아이튠스와 애플ID 인증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사항

연결할 수 있는 컴퓨터와 장비 수의 제한

     애플에 따르면 애플ID 하나에 속한, 아이튠스를 통해 구매한 앱, 음악, 영화, 책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컴퓨터는 최대 5대, 장비는 10대라고 합니다.

     여기서 장비는 아이폰, 아이팟, 애플TV같은 장치(devices)를 뜻합니다.

     컴퓨터에는 아이맥, 맥북 프로같은 오에스텐(OS X) 계열 뿐만 아니라 아이튠스가 설치된 윈도PC도 포함됩니다.

     가끔 회사PC를 개인 애플ID로 인증해 놓고 쓰는 경우를 봅니다. 좋은 생각은 아닙니다.

이미 인증된 장비나 컴퓨터는 90일간 다른 애플ID 사용불가

     주의점은 컴퓨터나 장비가 A라는 애플ID로 인증돼 있으면, 다른 B라는 애플ID를 입력해 인증해도 90일간 B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인증 유예)

     2011년부터 애플은 이런 정책을 도입해 아이튠스와 관련해, 한 애플ID만 쓰라고 제한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 때문에 중고 아이맥이나 아이폰을 산 사람이 가끔 골탕을 먹습니다. 전 주인이 최소한 자기 애플ID 인증을 해제하고, 공장 초기화해서 넘겨야 이런 문제가 없습니다. * 즉 인증을 해제해도 90일간 대기 조건은 유지되기 때문에 공장 초기화는 해야 합니다. 

인증된 장비나 컴퓨터 확인하고 인증 해제하는 방법

     

     아이튠스를 실행해 애플ID를 사용 중인 컴퓨터와 장비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상단에 스토어(Store)에서 ‘계정보기’를 선택합니다.

         

     

      

     위 그림에서 보이는 것 처럼, 컴퓨터를 인증해제 하고자 한다면, ‘이 컴퓨터 인증 해제…'를 눌러서 끝.

     계정 보기를 하면 아래 처럼 상세 목록이 나옵니다. 제 것은 캐나다 계정이라 영어로 나오는 군요.

     

     인증된 컴퓨터(Computer Authorizations) 항목은 애플ID로 인증된 컴퓨터 댓수를 보여줍니다.

     (1) 일괄 인증취소 (Deauthorize All)를 선택하면 암호 입력 후 모든 컴퓨터에서 해당 애플ID를 이용한 아이튠스 사용이 중단됩니다.

     (2)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아이팟의 인증을 권리하려면 이 중 iTunes in the Cloud 항목에서 장비 관리(Manage Devices)를 선택합니다.

     

     

     위 그림처럼 장비관리 화면에서는, 인증 해제를 원하는 장비를 선택해 [Remove]단추로 제거한 후, [Done]을 누르면 됩니다.

     인증 해제는 중고로 팔 때, 판매자의 정보 보호와 구매자의 새 애플ID 입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조처입니다. 이렇게 해도 90일간 다른 애플ID 인증 유예가 이뤄지기 때문에 판매 전에는 반드시 초기화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컴퓨터나 장비가 고장나 버리기 전에도 아이튠스에서 애플ID 해제를 해줘야 합니다.